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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국 축구 하이라이트 동영상


일본은 최근 펼쳐진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에게 2:1로 역전당하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번 경기에도 지면 감독이 경질당한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2차전 태국 원정에서는 힘겹게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원정팀이 쉽게 이기지 못하는 태국에서 펼쳐진 경기라고는 하지만 2골을 조금 부족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시리아에게 0-0으로 비긴 것을 생각하면 뭐라 하기도 그렇군요. 지금부터 일본 태국 하이라이트 동영상과 경기 내용을 함께 보시죠






일본 태국 하이라이트, 골 동영상


 


오늘 펼쳐진 일본 태국 축구 경기 장소는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 태국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2차전을 가진 것인데요 전반 17분 일본의 하라구치 겐키의 선취 결승골과 후반 30분 터진 아사노 다쿠바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하며 1차전 충격적인 패배에서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일본은 전반전 8분 경 가가와 신지의 코너킥 등 여러차례 세트 플레이에서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좀처럼 골을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전반 17분 사카이 히로키가 올린 크로스를 하라구치가 정확한 다이빙 헤딩을 선보이며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경기 양상은 예상대로 일본이 주도하는 모습이었고 80%에 가까운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흐름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태국 축구 대표팀을 몰아치고도 좀처럼 골이 들어가지 않았죠. 전의를 완전히 상실하게 만드는 골은 일본 하라구치 골이 나온지 60분이 넘어서야 나왔습니다.



일본의 하라구치 겐키가 태국과의 2차전에서 전반 17분 다이빙 헤딩을 통해 선제 골을 넣는 장면입니다. 골기퍼가 몸을 저렇게나 날렸는데도 구석으로 정확히 꽃혔죠.



일본과 태국 축구 골이 들어간 후 반응.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골이 터지자 좋아하고 있네요.



후반 중반 태국의 공세에 주춤거리기도 했던 일본은 후반전 30분 하세베 마코토의 길게 올린 공을 아사나고 태국 수비와 경함 끝에 공을 따내며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고 가볍게 오른발 슈팅으로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후반전 태국은 2개의 슈팅을 날리며 반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일본은 노련한 경기운영 끝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일본이 충격적인 패배를 하면서 시끌벅적한 반응이 나왔었죠. 홈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한 경기였고 비교적 약하다고 평가된 UAE(아랍에미리트)에게 역전패를 당해 팬들은 석연치 않은 오심으로 졌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급기야 일본 축구협회는 판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의견서를 아시아축구연맹과 FIFA 국제축구연맹에 제출했습니다. 항의 서한과 경기 영상도 첨부해 확실하게 항의를 하겠다는 입장인데 결과는 되돌릴 수 없을 것 같지만 협회가 공식적으로 항의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도 경기가 이미 종료되었는데 문서로 항의 서한을 전달하는 것은 전 세계 축구계에서도 드문일이라고 놀라했고 결과에 대한 승복을 중요시하는 그들이 이렇게 까지 나선것은 얼마나 화가 나있는 지를 알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던 일본은 태국 원정에서 승점 3을 챙기면서 선두권을 따라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만약 호주가 UAE를 상대로 승리를 챙길 경우 일본은 조 3위에 오르게 됩니다. 오늘 원정 승리로 그나마 한숨을 돌릴수 있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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