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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진 대피요령 그리고 내진설계 확인


12일 저녁 7시 40분 경 경북 경주에서 한반도 최대 규모의 리히터 5.8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 대피요령과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안전처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보면 지진으로 지면이 크게 진동하는 시간은 길어야 1분에서 2분 사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므로 그 순간 만큼은 중심이 낮고 튼튼한 책상, 식탁 등의 밑으로 들어가 다리를 꽉 잡고 대피하고 있어야 합니다.



테이블 등이 안보일 때는 방석과 배게 등으로 머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리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 해놓고 가스나 전기 등은 반드시 차단해 놔야 합니다. 지진 대피요령 동영상 및 사진 그리고 내진설계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우선 집 안에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진 대피요령 아파트, 주택 등 집안, 화장실 등에 있을 때


 이렇게 테이블 등의 밑으로 들어가 다리를 잡고 몸을 대피시켜야 합니다. 밑에 사진들도 언급했던 내용들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지진 대피요령으로 크게 흔들릴 경우 요리 중인 그릇 등이 떨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므로 진동이 멈춘 후에 불을 꺼야 합니다.



불이 났을 때는 바로 진화할 수 있도록 소화기 등을 배치해 놓으면 좋은데 가정에 구비되어 있는 곳들은 많이 없을겁니다. 안전 불감증 사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블록담, 대문 기둥 등에는 절대이 가까이 해서는 안됩니다. 지진으로 땅이 크게 진동하고 서 있을 수 없게 될 경우 무엇에 의지하고 싶어하는 무의식적인 심리가 작용하기 마련인데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딱 봤을 때는 튼튼해 보일수 있지만 실은 지진으로 쉽게 무너질 수 있고 실제 과거 대지진시에 담, 대문 기둥, 자동판매기, 간판 등이 무너져 내려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집 밖 지진 대피요령으로 급하게 서둘러 밖으로 나갈 경우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져 위험할 수 있으니 진동이 멈추고 잘 확인한뒤 밖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출구를 이렇게 확보해 놓는 것이 무너져 내리거나 갇힐 떄를 대비해서 가장 좋은 방법중에 하나겠죠. 그리고 미리 대피할 방법을 생각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집 밖으로 나와 있는 경우에는 손이나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게 최우선 입니다. 빌딩가에서는 상황에 따라 건물 안에 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안전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생각하기가 쉽지 않죠..


지진 대피요령 지하철 안


 화물선반과 손잡이 등 고정 물건 등을 꽉 잡은 채 안내 방송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출구로 바로 뛰어나가는 행동은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까지 혼란과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지진 대피요령 자동차


운전을 하고 있을 경우에 지진을 느낀다면 도로 우측에 차를 바로 세워 놓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지진이 발생할 경우 타이어가 펑크 나듯이 핸들이 불안정하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내진설계 안전한가? 실태


규모 5.1, 5.8 지진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여러 방면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들 보면 12월 기준으로 현재 건축법상 내진설계를 해야하는 건축물 143만여 동 가운데 47만여 동만 적용되어 내진율이 33%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회가 안전불감증이 정말 심각한 수준인데요. 건축법령은 3층 이상인 건축물과 연면적이 500㎡ 이상이거나 높이가 13m 이상인 건축물, 국가적 문화유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박물관, 미술관 그리고, 국토부령으로 정하는 지진구역 내 건축물 등은 내진설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습니다.


아파트 내진설계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지만 기준이 6.0으로 약하기 때문에 강진이 올 경우 무너져 내릴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내진율도 지역별로 큰 차이가 났는데요


 신도시 등지에 비해 오래된 대도시 지역의 내진 설계율이 낮았습니다. 세종(50.8%)과 울산(41%), 경남(40.8%)은 내진율이 높았으나 부산(25.8%)과 대구(27.2%), 서울(27.2%) 등 대도시로 도시가 조성된 지 오래 지역들은 내진율이 극도로 낮았습니다.




지진 대피요령 엘리베이터


특히 화재나 지진 등이 발생했을 경우 엘리베이터는 절대 멀리해야 하며 타고 있는중에 발생했을 경우 모든 버튼을 눌러 서둘러 내려 대피를 해야 합니다. 진동이 멈추고 나면 운동장, 공원 공터 등 넓은 지역으로 대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상청과 국민안전처 등에 따르면 12일 저녁 7시 44분경 경북 경주시 남서쪽 9km 지역에서  리히터 5.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고 이어 밤 8시 32분경에는 역대 최대인 리히터 5.8 규모의 지진이 추가로 일어났고 전했습니다. 내진설계 기준을 끌어올리고 대책을 하루빨리 강화해야 할듯싶습니다. 



 
지진 대피요령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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